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에서 한국축구대표팀과 만날 카타르가 북한과의 평가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FIFA랭킹 88위인 카타르는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한(114위)과의 친선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넣어 승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연달아 2실점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카타르는 전반 32분 압델카림 하산이 선취골로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이후 후반 10분 아크람 체스트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서갔다. 하지만 카타르는 후반 막판 체력저하를 보이며 후반 18분과 후반27분 연속골을 내줬다. 

한편 A조의 한국은 4승1무2패(승점13점)로 조2위를 달리고 있고 카타르는 1승1무5패(승점4점)로 탈락이 확정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