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신시내티전 홈경기에 나서

잠시 불펜에서 뛰었던 류현진(30·LA다저스)이 선발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8일(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전을 앞두고 "11일 알렉스 우드, 12일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다만 마에다 겐타는 불펜으로 간다"고 밝혔다.

시즌 초 불펜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던 류현진은 우드가 10일짜리 부상자명단(DL)에 올라가며 다시 선발 마운드에 설 기회를 얻었다. 

류현진은 앞선 지난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6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서도 7이닝 4실점의 안정된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류현진은 워싱턴전에서 시속 151㎞와 102개의 투구 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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