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료원장 공개모집에 2명이 응모했다.

제주도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제주의료원 차기원장 선출을 위한 공모를 마감한 결과, 2명이 응모했다고 8일 밝혔다.

응모자 2명은 모두 제주 출신으로 알려졌다.

이에 임원추천위원회는 9일 회의를 열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한 뒤 최종 후보자를 임명권자인 제주도지사에게 복수 추천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18일 제주의료원 추천 4명, 도의회 추천 1명, 도지사 추천 2명 등 7명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지난달 왕옥보 전 제주의료원장이 임기 3개월여 앞두고 일신상의 사유로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뤄지는 것이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