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축구신동’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정부로부터 공직을 제의받은 것으로 30일(한국시간) 밝혀졌다.

다니엘 스치올리 체육관광부 장관은 ‘토도 노티시아스’ TV와의 인터뷰에서 “마라도나는 국가가 처한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스치올리 장관은 “마라도나는 어린이구호 프로그램을 돕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해 그에게 아동복지 업무를 맡길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이에 대해 마라도나의 에이전트인 기예르모 코폴라는 한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신임 대통령 에두아르도 두알데 정부에서 공직을 맡는다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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