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새정부의 역할 토론회 개최

생명경시풍조로 인한 사건·사고, 높은 자살율 등 사회적 문제를 점검하고 국가차원의 대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회 강창일(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의원은 11일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가 지난 9일 국회 의원회관소회의실에서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새 정부의 역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와 생명문화학회가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장정숙 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 1부 주제발표와 2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회에 앞서 강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사회적·경제적 격변기를 겪고 있지만 맞는 정서적 공감대 형성과 문화조성이 부재해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국민 생명안전과 관련한 정부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부에서는 조흥식 서울대 교수와 한국형사정책연구소 박형민 박사가 각각 '생명존중 문화의 중요성과 정부?민간차원의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 및 향후 방향'와 '자살예방을 위한 새 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 및 주제발표에 나섰다.

2부종합토론에는 김정진 나사렛대 교수,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무, 전명숙 보건복지부 서기관, 유수현 숭실대 교수, 임삼진 생명문화 이사, 우기정 생명문화 이사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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