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국립공원 확대 추진에 대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 모색과 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도는 12일 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주국립공원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

범도민추진위원회는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미래비전 실현을 위해 행정, 국회, 언론, 주요기관, 사회단체, 마을, 대학생 등 도내 각계각층 대표 149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국립공원 추진 경과 보고, 공동위원장 선임·위촉장 수여, 선언문 채택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제주국립공원 용도지구별 경계(안)을 설정한 후 지역별 주민설명회, 주민 공람, 도의회 설명 등을 거쳐 8월 중 환경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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