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국가 2만명 회원 참가

제69차 국제청년회의소(JCI) 아시아·태평양대회가 오는 2019년 제주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11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JCI 아·태대회 총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몽골 총회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JCI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국 JC와 함께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아낌없이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청년단체인 JCI 아·태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30여 국가에서 2만명 회원들이 참가한다. 대회기간에는 국가간 문화교류와 회원 상호간 우호증진을 위해 총회, 세미나, 참가국 홍보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2013년 광주에서 개최된 JCI 아·태대회에는 35개국 7000여명, 국내 8000여명 등 1만5000여명이 참가했으며, 광주발전연구원 분석 결과 184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2억원의 소득유발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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