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주드·매뉴라이프 클래식서 각각 준우승

김민휘(25)와 전인지(23)가 PGA투어와 LPGA투어에서 나란히 2위를 차지했다.

김민휘(25)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핏흐 사우스윈드TPC(파70)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버거(미국·10언더파)에 이어 찰 슈워젤(남아공)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전인지(23)도 같은 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에 위치한 휘슬베어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17언더파 271타를 쳐 렉시 톰슨(미국)과 에리야 주타누간(태국)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 연장 접전 끝에 공동 2위에 랭크됐다. 

특히 이날 공동 2위를 차지한 김민휘는 자신의 개인 최고 기록을 써냈고 전인지는 올해 대회 4번째 준우승의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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