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지원·자원봉사제주시지회 봉사

도내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억원 규모의 여름 김치 나누기 사업이 펼쳐졌다.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제주시지회(지회장 김영희)는 13일 제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1억원을 지원받아 ‘2017년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 김치 나누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여름 김치 나눔에는 제주시독거노인생활관리사, 덕희봉사회, 수운교청정봉사단, 국향봉사단, 불교사회봉사회,, 자연보호제주시협의회, 제주소방직할의용소방대, 여성자원활동센터, 태고보현봉사단, 사라로타리클럽, 해병제9여단 등 2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담가진 여름 김치는 1만7500㎏에 달햇으며 제주시 지역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35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여름 김치 나누기는 동절기에 집중된 김장김치를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름에 지원함으로써 도내 저소득 가정의 영양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15년부터 지원하고 있다.

서귀포시 지역은 7월중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공동모금회 지원을 받아 여름 김치 나누기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고승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도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정성으로 도내 저소득 가정에 여름철 밑반찬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치가 어려운 분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