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기 위해 6곳에 고정식CCTV 12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설치지역은 중앙로 천년타워↔탑동사거리 1대, 해변공연장↔팔레스호텔↔흑돼지거리입구 1대, 산지로(김만덕 기념관 부근 용진교↔동문로터리) 2대, 동문재래시장(동문공영주차장↔산지천) 2대, 신북로(함덕라마다호텔앞↔함덕파출소↔함덕해수욕장 진입로↔만능낚시 앞) 3대, 오라초등학교 앞 1대다.

이들 지역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과 극심한 교통정체가 빚어지는 곳이다.

시는 그동안 인력 및 이동식CCTV를 이용해 지도단속에 나섰으나 불법주차로 인한 차량 통행불편이 심해짐에 따라 고정식CCTV를 설치해 상시 단속키로 했다.

한편 제주시는 고정식 97대, 버스탑재 29대 등 126대의 CCTV를 설치해 불법주정차 단속 및 범죄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5월말까지 CCTV에 의한 불법 주정차 단속건수는 2만8144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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