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환경미화원과 공영유료주차장 관리 등을 맡는 공무직을 공개채용한 결과 평균 15.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공무직 18명을 채용하기 위해 지난 12·13일 2일간 접수를 받은 결과 총 285명이 몰렸다.

직종별로는 공영유료주차장 관리 등 관광교통 부서에 1명 모집에 33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애월읍 상수도 검침 및 환경정비 등 분야 1명 모집에 26명, 청소차량운전원 1명 모집에 24명이 응모했다.

환경미화원의 경우 남자는 4명 모집에 82명(20.2대 1), 여자는 3명 모집에 46명(15.3대 1)이 신청했다.

이밖에 보건소 간호사는 2명 모집에 31명(15.5대 1), 치위생사는 1명 모집에 14명 등이 응모했다.

응시자 연령대는 30대가 119명(41.8%)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99명(34.7%), 40대 52명(18.2%), 50대 이상은 15명(5.3%)이 지원했다

최고령 접수자는 56세이며 학력은 대학원 2명을 포함해 199명(69.8%)이 대졸이상이다.

환경미화원 직종을 대상으로 한 체력시험은 27일, 이외 직종은 24일 필기시험과 7월3일 면접시험을 거쳐 7월5일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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