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해병대 군악대,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등 공연진 200여명 참가 

해군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를 개최한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재향군인회, 전몰군경유족회 등 제주지역 보훈단체와 제주도민, 해군·해병 부대 장병 및 군 가족을 초청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번 음악회에는 해군·해병대 군악대, 해군 의장대·홍보단과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 제주도 박연술무용단 등 200여명의 장병들과 제주 지역 공연진이 함께 해 의미를 더한다.

해군군악대(지휘 중령 조동민)는 관악연주 '명량'과 퓨전국악 연주곡인 'Prince of Jeju'을 박연술무용단과 함께한다. 또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과 해군 창작 뮤지컬을 서귀포합창단과 협연한다. 

해군 비보이팀 'N-돌핀'의 "아덴만 여명작전" 공연, 해군 '블루스틱스(Blue sticks)'의 타악기 퍼포먼스,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서지우씨의 초청공연과 해군 성악병들로 구성된 '네이비싱어즈(Navy singers)'가 다양한 노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합의 장을 연출한다.

이번 호국음악회 관람을 희망하는 제주도민은 오는 16일 낮 12시까지 제주민군복합항 홈페이지 '팝업창'을 통해 관람 신청을 하면 된다. 해군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 선발해 16일 오후 5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