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노인학대가 매년 늘고 있는 가운데 학대 가해자 대부분이 '가족'인 것으로 확인돼 씁쓸.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노인학대 81건 중 가족이 가해자인 경우는 아들과 딸 등 자녀 44건, 배우자 17건 등 75.3%나 차지.

주변에서는 "아무리 사회가 각박해졌다고 해도 어려울 때 돕고 보듬어 주는 가족의 의미는 변할 수 없다"며 "낳아서 길러 주신 부모님의 은혜를 생각한다면 학대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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