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하와이호텔서 한국다문화청소년제주협회 창립기념식
제과·제빵기술교육·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 등 개최

제주 지역사회 구성원인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과 문화생활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가장 먼저 ㈔한국다문화청소년제주협회(회장 강철남)가 19일 하와이호텔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다문화가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한국다문화청소년제주협회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증가하면서 발생하는 차별 문화 등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선다.

제주도 역시 도내 다문화가정들의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자립를 위해 제주이주민센터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각각 제과·제빵 기술교육과 2017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또 대한미용사회 제주지회가 운영하는 '결혼이민자 미용2급 자격준비 교육'도 마련된다.

다문화가정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서는 '다문화가족 자기효능감 향상을 위한 역량강화사업' '다문화가족을 위한 인형극장'(이상 제주이주민센터) 및 천주교 제주교규 이주사목센터의 '해피캠핑, 해피패밀리'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정 제주 바로알기, 외국이주민 한가위한마당, 다문화대상 생활수기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올해 하반기에 잇따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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