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JTO·JTA 등
15~18일 'ITE' 참가

고부가가치 홍콩 관광객 유치를 위한 현지 마케팅이 추진된다.

제주관광공사(JTO)는 제주도, 제주도관광협회(JTA) 및 도내 14개 여행업계와 함께 15~18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7 홍콩국제박람회(ITE)'에 참가해 제주 테마관광 콘텐츠를 알린다고 14일 밝혔다.

홍콩 유일의 국제관광박람회인 ITE는 지난해에만 52개국이 참가해 604개 홍보 부스를 운영하는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초대형 행사다.

특히 지난해 ITE 방문객 9만9893명 중 여행사·호텔·항공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만 1만2081명에 이를 정도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계 각국의 홍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에 따라 JTO는 박람회를 찾은 주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제주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관광지와 특수목적상품에 대한 세일즈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홍콩-제주' 직항노선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현지 항공사인 홍콩익스프레스와 함께 주요 여행사 초청 제주테마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 추진도 협의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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