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사용료로 줬던 조경수를 다시 훔친 5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조경수를 훔친 혐의(절도)로 주모씨(50)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는 지난 5월 2일 서귀포시 성산읍 최모씨(60)의 밭에 심어져 있는 시가 600만원 상당의 은목서 나무(150그루)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주씨는 2015년에 최씨의 밭을 임대하면서 임대료 명목으로 은목서 150그루를 최씨에게 줬다가 이를 다시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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