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체육회가 14일 창립 66주년을 맞아 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유공자시상식을 개최하고 '제주체육'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대생 기자

전문체육 등 4개 부문 13명 시상 

제주도체육회가 창립 66주년(통합 1주년)을 맞아 제주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을 시상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창립 66주년기념 체육유공자 시상식'이 14일 오전 현승탁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도체육회 임·직원, 2개 시체육회 임·직원, 회원종목단체장 및 사무국장, 지도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체육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도체육회는 각 부문별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선정한 전문체육부문 4명, 생활체육부분 3명, 학교체육부문 1명 등 8명에 대해 제주도체육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도체육회·2개 시체육회 25년 이상 근속자 5명에게도 장기근속 표창을 함께 시상했다. 

현승탁 상임부회장은 "1갑자를 넘긴 제주도체육회는 축적된 경륜을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등에서 발굴한 우수선수를 전문적으로 지원해 제주출신 선수가 올림픽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경기력을 높여 나가고 좋은 여건에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체육회는 창립기념일(6월15일)을 맞아 제주도의 현안인 괭생이모자반 피해 지역인 용담2동 레포츠공원 맞은편 해안가를 찾아 대민자원봉사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전문체육부문(4명)
양문석(서귀포골프협회장), 강순찬(제주도바둑협회 부회장), 고영찬(제주도보디빌딩협회 사무국장), 김철수(제주도유도회 스포츠공정위원장)
△생활체육부문(3명)
김종수(서귀포시체육회 진흥과장), 현광식(제주도그라운드골프협회 고문), 진승희(제주도족구협회 사무국장) 
△학교체육부문(1명)
강익수(제주특별자치도복싱협회 사업이사)
△체육회 장기근속(25년 이상) 
부두찬(제주도체육회 총무부장), 정찬식(제주도체육회 운영부장), 현광윤(제주도체육회 훈련부장), 허문호(제주시체육회 총무과장), 박향연(서귀포시체육회 운영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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