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 도움
사용법 등 설명 부족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 이용자들을 위한 깃발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화북주공 아파트 4단지 앞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어 보행속도가 느린 노약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위한 보행자 안전 깃발이 설치돼 있다.

교통약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사용 가능하며, 출발점에서 깃발을 뽑아 횡단보도를 건너 도착지점에 다시 꽂아두는 방식이다. 

노란 깃발로 멀리서 접근하는 차량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률을 줄이는 취지에서 설치됐다. 

하지만 사용방법 등이 사전에 충분히 홍보되지 않아 사용률이 저조하다. 

교통약자에게 충분한 사용방법 설명과 취지가 안내된다면 사고율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이곳뿐만 아니라 노인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나, 스쿨존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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