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초, 12~15일 베트남 칸호아제주초 초청 행사

제주와 베트남의 초등학교가 김만덕의 나눔 정신으로 맺은 우정을 올해도 이어가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라초등학교(교장 김창식)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칸호아제주초등학교 학생 10명과 교직원 3명, 지역위원 2명을 제주로 초청하는 자매결연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라초는 13일 시청각실에서 칸호아제주초 방문단 환영식을 진행했다. 이어 칸호아제주초 학생들은 한라초 5학년 학생들과 컴퓨터·체육 수업 등에 참여했고, 앞으로 홈스테이를 통한 한국 생활문화 체험, 제주의 민속 문화 체험 등 알찬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칸호아제주초는 김만덕 나눔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김만덕사업단이 베트남 현지에 20개 교실과 교육시설을 지원해 설립한 학교로, 2012년부터 매년 한라초와 초청·방문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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