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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참사' 슈틸리케 감독 경질
김대생 기자
입력 2017-06-15 (목) 17:44:40 | 승인 2017-06-15 (목) 17:46:47 | 최종수정 2017-06-15 (목) 17:45:01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성적부진 이유 

대한축구협회가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시켰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15일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18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카타르전에서 참패를 당한 한국축구대표팀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을 결정했다. 

지난 2014년 9월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슈틸리케 감독은 2015년 1월 아시안컵 준우승과 그해 8월 동아시안컵 우승의 업적을 이뤄냈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4경기에서 1무3패의 초라한 성적표를 써내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이날 슈틸리케 감독을 직접 뽑은 이용수 위원장도 동반 사퇴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이끈 동안 총 27승5무7패(63득점·25실점)를 기록했다. 

다만 A매치로 인정을 받지 못한 2015년 1월 사우디아라비아전(2-0승)과 2016년 3월 쿠웨이트와 월드컵 2차 예선 몰수승(3-0승)을 빼면 25승5무7패가 된다.

한편 한국대표팀은 최종예선 2경기를 남긴 가운데 오는 8월 31일 이란과 홈경기를 치르고 9월 5일 우즈베키스탄과 원정으로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에 나선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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