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이 애월읍에서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새파란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랑을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고경실 제주시장이 현장중심 시정을 강화하기 위해 1차산업 분야 농업현장 점검 및 의견청취에 나섰다.

고 시장은 지난 16일 애월읍 지역 한우 사육 농장과 파프리카 유리온실 재배농장, 하우스감귤 재배농장을 방문했다.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고모씨는 마을공동목장에 대한 액비살포 문제 적극 개선을, 파프리카 재배농가 김모씨는 제주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고 시장은 초지잠식 방지 등을 위해 실제 초지가 조성된 마을공동목장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액비를 살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해상운송비 지원은 현재 양배추, 무, 브로콜리 등에 한정돼 있으나 내년부터 더 많은 품목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에 건의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 시장은 19일에는 동부지역을 방문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피해농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점검 치 예찰활동 등 가뭄대비 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괭생이 모자반 수거현장과 도심지 현장 점검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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