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지방신문협 2017 명품특산물 페스티벌 폐막
전국 300개 기업 참여…도내업체 '청정' 앞세워 인기

전국을 대표하는 명품특산물이 선보인 '2017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15일 개막,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19일 성황리에 폐막됐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 주최, 킨텍스 주관으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우수 향토제품과 6차 산업 인증제품 등 300여개 기업들이 참여해 450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의 대표 특산물 발굴과 도시 소비자와 직접 대면할 수 있는 전문 마케팅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명품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판로 개척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내 참여 기업·협회 5곳은 제주의 청정한 자연을 앞에서 전국 소비자들을 공략했다.

(사)제주수산물수출협회(회장 문영섭)는 제주의 전통수산물인 옥돔·은갈치·고등어·뿔소라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식품을 소개, 호응을 얻었다.

제주알로에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영선)은 알로에겔 등 알로에건강기능식품과 양파·단호박 진액 등 제주 청정 유기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였다.

제주에서 키운 말(馬)을 원료로 다양한 가공식품을 생산하고 있는 뉴제주명품영농조합법인(대표 강윤보)은 제주마유비누와 크림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농업회사법인 ㈜제주웰팜(대표 함철호)은 피부노화를 억제하고 아토피성 피부염 등 피부질환에 효능이 있는 송화고버섯을 전시?판매, 여성 소비자들을 발길을 붙잡았다.

도구리영농조합법인(대표 김은옥)은 제주에서 자란 콩을 이용한 제주된장과 청국장?간장 등을 선보며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김수정 만제영어조합법인 대표는 "업체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소비자들은 믿음을 갖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장기적으로는 주문판매 확대로 매출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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