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48분께 제주시 조천읍 함덕서우봉해변 앞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구모씨(87)가 5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비안전서는 보트를 이용해 구씨를 구조했다.

구씨는 팔과 다리 등에 찰과상으로 입고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는 이끼 등으로 인해 미끄러우니 낚시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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