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2017년 가족친화인증 서류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22개 기업 및 기관이 신청했다.

이번에 신청한 기업 및 기관은 신규 15곳, 연장 5곳, 재인증 2곳 등이다.

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가족친화인증 기업 및 기관은 2008~2015년 15곳에서 2016년 20곳(신규 9곳) 등으로 늘었다.

도는 올해 신규 10곳을 포함해 모두 30곳으로 가족친화인증 기업·기관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가족친화인증은 육아 휴직, 유연근무제, 정시퇴근 실천 등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증하는 것으로, 오는 12월 최종 인증결과가 발표된다.

양시연 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제주 지역의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및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일·가정 양립제도와 가족친화경영에 대한 정보 제공, 가족친화인증을 위한 제반 서비스 지원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