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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우선차로 공사 속도…체증 극심
김석주 기자
입력 2017-06-19 (월) 15:39:07 | 승인 2017-06-19 (월) 15:42:13 | 최종수정 2017-06-19 (월) 20:19:32

19일 출근길 소방서교차로-8호광장 1개 차선 막아 공사 시작

공사안내 홍보 부족해 평소대로 진입한 차량운전자 부글부글

제주지역 대중교통 체계에 따른 우선차로제 도입을 위한 시설공사가 이뤄지면서 일부 구간에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달 15일부터 대중교통 우선차로제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구간은 제주시 광양사거리에서 아라초등학교까지 2.7㎞ 구간과 제주국제공항 입구에서 해태동산 0.8㎞ 구간, 무수천사거리에서 제주국립박물관까지 11.8㎞ 구간이다.

3곳중 광양사거리에서 아라초 구간은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지역인데다 상·하행 차로 각 1개씩을 막아 공사를 진행하면서 교통정체가 극심해지고 있다.

19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8시께부터 중앙로 제주지방검찰청 인근 제주소방서앞 교차로에서 8호광장 교차로까지 410m 구간에서 차로 1개를 막아 공사가 이뤄졌다.

이 구간은 평소 출근 시간대에 신호대기 시간을 감안하더라도 3~4분이면 통과했으나 이날은 무려 15분 이상 결렸다.

특히 제주소방소앞 교차로의 경우 신호를 받고 평소대로 교차로를 통과할 것으로 생각하고 진입했던 차량들은 앞차들이 빠지지 않으면서 교차로에 멈춰서면서 부득이하게 ‘꼬리물기’ 가 빚어지면서 교통혼잡은 극에 달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교차로에는 이날 공사가 진행된다는 안내판도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들은 우회할 도로가 있는데도 그대로 진행했다가 교통체증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날 이곳의 교통혼잡은 오전 9시가 돼서도 풀리지 않으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지각을 하기도 했다.

이같은 공사가 이날 하루에 그치지 않고 8월까지는 수시로 이뤄질 수 있어 극심한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서는 공사상황을 보다 정확히 안내하는 현수막 등과 함께 우회로를 안내할 수 있는 인력 배치 등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김석주 기자  sjview6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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