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3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서 개막...세계5대 메이저대회로 144명 참가

박인비(29·KB금융그룹)를 비롯해 유소연(27 ·메디힐), 전인지(23) 등이 태극낭자 3인방이 브리티시 오픈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2017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이 8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스코틀랜드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에서 개최된다. 

이에 대회 주최 측은 이번 대회에 박인비, 유소연, 전인지 등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강자들이 출전을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인비는 아시아 선수 최초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좋은 추억이 있다. 

유소연도 2015년 이 대회 공동 3위 등 지금까지 5차례 출전해 '톱10'에 3차례 오르는 등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전인지는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어 정상에 반드시 오르겠다는 각오다. 

한편 '브리티시 오픈'은 'ANA 인스퍼레이션', 'KPMG 우먼스 PGA챔피언십', 'US여자오픈', '에비앙 챔피언십'과 함께 세계여자골프 5대 메이저대회 중 하나로 세계정상급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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