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완씨가 「시와세계」2017년 여름호에서 신인상을 수상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당선작은 '안경 원숭이' 외 4편이다.
심사위원들은 강 시인의 작품에 대해 "시의 내용적인 면에서 일상을 담아낸 주제들이 공감의 폭을 넓혔으며 섬세한 언어의 감각적 표현들이 눈에 띄었다"며 "시적 상상력에 있어 출발점이 삶의 통점에서 시작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 시인은 "지금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와세계」를 통해 신인상을 받아서 기쁘고 신인상 수상이 앞으로도 더 잘 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지 기자
seungji07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