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위기가정을 대상으로 사례관리서비스와 연계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사례관리 대상가구란 건강·고용·주거·신용 등 복합적인 위기상황으로 인해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다.
시는 통합사례관리사 6명으로 전담팀을 구성, 읍면동에서 의뢰된 위기가정을 현장방문·상담하고 선정회의를 통해 사례관리 및 서비스연계 대상자를 선정해 그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거나 연계하고 있다.
시는 올해는 1월부터 총 369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 및 서비스연계를 진행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주거비지원 32건, 의료기관 연계 88건 등을 포함해 서비스 249건을 연계했다.
특히 저소득 혼자사는 노인과 장애가 있는 6가구에는 복지관 등과 연계해 도배, 장판, 청소, 싱크대 교체 등 450만원 상당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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