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특산물들이 홈쇼핑 공동 판매전을 통한 소비자 공략에 나서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21일을  '제주 특산물의 날'로 정하고 제주지역 농·수협과 함께 제주 특산물 릴레이 판매전인 '대한민국 맛있는 지도-탐나는 제주'를 이날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40분부터 방영되는 제주 특산물 판매전에서는 하우스감귤 '귤로장생'을 비롯해 흑돼지 브랜드 '백록담포크'와 채낚기로 잡아 올린 은갈치, 천일염으로 간을 한 옥돔, 뚝배기용 전복 등 제주산 특산물이 잇따라 선보인다.

특히 통합 감귤브랜드를 내걸고 판매되는 하우스감귤은 지난해부터 매출 호조세를 보여온 감귤류의 홈쇼핑 인기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이번 특집전에 맞춰 구매 고객 가운데 10명을 추첨해 2박3일 '제주도 여행상품권(1인당 2매)'을 증정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제주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소비를 촉진한다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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