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옹포천에 설치된 용천수 실외수영장이 오는 7월1일부터 개장한다.

옹포천 실외수영장은 하천 용천수를 이용한 수영장으로 2015년 12월 옹포천 정비사업 일환으로 준공됐다.

수영장에는 성인수영장과 유아수영장이 조성돼 있으며 탈의실과 운동기구 등도 설치됐다.

지난해 7~8월 처음 개장한 결과 1일 100~200여명의 주민 및 관광객 등이 찾으며 2개월동안 6000여명이 이용했다.

특히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개장에 따른 효과를 분석한 후 연중 관리하는 방안 등을 마련해 누구나 찾고 싶은 지역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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