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억7400만원 투자 지하수 착정·농업용수 저수조 신설 등

제주시는 농업생산성 향상과 품질개선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10개 지구에서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밭기반 정비사업은 지하수 관정착정 및 저수조를 증설해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노후된 배수관을 교체해 누수현상을 방지함은 물론 저수조를 고지대에 설치해 적정수압을 유지토록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98억7400만원을 투자, 한림읍 귀덕3리, 애월읍 납읍리, 구엄리, 광령리, 구좌읍 송당리, 한동리, 조천읍 함덕리, 한경면 고산리, 도두동 다호마을, 봉개동 용강마을 등 10개 지구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하수 착정 1개공 △농업용수 저수조 8개소 △농업용수 관로 4만4401m △양수장 1곳을 정비하는 것이다.

제주시 김동석 농업기반담당은 “사업이 완료되면 농업인들의 영농활동 편의를 도모하고 밭작물 생산성 향상 및 영농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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