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체육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국민생활체육 제주도태권도연합회(회장 신관홍)가 올해부터 동호인별로 등록을 받아 운영되는 체제로 바뀐다.

도태권도연합회는 오는 2일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동호인별 운영방안을 통과시켜 2∼3월 중 도내 태권도인들을 대상으로 동호인 등록을 받기로 했다.

도연합회 측은 이같은 운영체제 전환에 대해 최근 도태권도협회와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고 앞으로 예상되는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도연합회는 이사진과 고문, 자문위원 등을 보강해 태권도가 생활체육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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