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천. 사진=제주관광공사

JTO, 7월 추천 10선 선정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제주의 물을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이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주관광공사(JTO)는 '물 좋은 곳에서 제대로 놀아보자'를 주제로 7월 제주관광 추천 10선을 선정, 21일 발표했다.

돈내코 원앙폭포와 소정방폭포는 물을 맞으며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명당으로, 예부터 음력 7월15일인 백중 때마다 얼음같이 차가운 물을 맞으려는 도민들로 붐비는 곳이다.

효돈천을 따라 암벽을 누비는 '효돈천 하천트래킹'과 바릇잡이 체험을 할 수 있는 '하례리 에코파티'(7월22일)도 10선에 포함됐으며, 솜반천·강정천·남원 용암해수풀장·예래동 논짓물·화순용천수풀장이 '아이들과 놀기 좋은 용천수 물놀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도내 각 해수욕장을 비롯해 제주의 야경 및 한치회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한치 밤낚시 체험', 야생돌고래 탐사 요트투어, 해녀물질체험, 카약·패러세일링 등이 제주의 여름을 달굴 관광 콘텐츠로 선정됐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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