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시범사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도는 지난 3월부터 가축분뇨를 상시 수거해 공공·공동자원화시설로 운반·집중 처리하는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 시범 농장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시범사업은 양돈장 냄새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주 2회 수거하던 것에서 주5회 수거처리, 냄새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악취 저감 모니터링을 월 2회 실시하는 등 냄새 저감 효과 등을 검증하고 있다. 

도는 모니터링 결과 가축분뇨 원스톱 처리로 분뇨처리장 저장량이 줄어들어 악취가 감소하는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조사일 환경 여건 등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커 모니터링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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