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작은 사랑의 씨앗’운동 성금 모금액이 4년 만에 3억원을 돌파했다.

 도교육청은 31일 1월 한달 간 714만여원의 성금이 답지, 현재 성금액은 3억14만8438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작은 사랑의 씨앗운동은 지난 98년 1월 도내 교직원들이 매달 봉급에서 1000원 미만의 자투리 동전을 모으는 것으로 출발했다.

 그동안 170개 초·중·고교와 2개 특수학교의 교직원과 학생·학부모는 물론 농협 직원, 우일교통·제동종합건설, 월드비전 등 금융기관·기업·단체 외에도 개인 등 1만9000여명이 성금을 기탁했다.

 도교육청은 모금액을 난치병 투병학생 96명, 소년소녀가장 683명, 복지시설·특수학교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1억4700여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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