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도 무더울 것으로 보인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제주는 7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고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영향을 받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25.7도)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월강수량은 평년(274.9㎜)과 비슷하겠다.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겠으로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27.0도)보다 높고 월강수량은 평년(277.1㎜)과 비슷하겠다.

9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그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다. 월평균기온은 평년(23.5도)보다 높겠으며 월강수량은 평년(209.1㎜)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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