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JTO 23~25일, '와우서포터즈' 31명 초청 팸투어

아시아 13개국 유학생들이 직접 제주관광 알리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JTO)는 23~25일 한국관광공사(KTO)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한 아시아중동지역 유학생 기자단 '와우서포터즈'를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 아시아 13개국 유학생 31명은 이 기간 테마별 제주관광 자원 취재를 위해 제주시 애월·세화 해변, 이중섭거리,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사려니 숲길 등을 방문했으며, 새별오름 트레킹, 제주목장 체험, 우도 보트·잠수함 체험, 전기 자전거 라이딩, 승마·카트 체험 등 제주관광의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만끽했다.

특히 와우서포터즈는 아시아중동지역 개별관광객 제주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제주관광에 대한 글과 사진 영상 등을 SNS를 통해 공유키로 했다.

JTO 관계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을 공략하기 위해 와우서포터즈를 초청했다"며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주요 관광객들은 한국에 대한 여행 정보를 주로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습득하고 있다. 와우서포터즈의 활발한 온라인 활동이 실제 제주관광의 시장다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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