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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리우 '금·동' 선수 제치고 '금빛 물살'
김대생 기자
입력 2017-06-25 (일) 17:40:14 | 승인 2017-06-25 (일) 17:41:04 | 최종수정 2017-06-25 (일) 17:40:40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400m서 3분44초54 1위

박태환(28·인천시청)이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제치고 국제대회 400m에서 금빛 역영을 선보였다.

박태환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개최된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54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400m 우승의 청신호를 켰다. 

특히 이날 결승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3분45초88)는 2016리우데자네이루 동메달리스트이며 맥 호튼(호주·3분47초58)은 쑨양(중국)을 제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한 장본인이다. 

지난 12월 캐나다 쇼트코스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 선수 최초 대회 3관왕에 올랐던 박태환은 지난 5월 미국 애틀랜타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도 대회 3관왕에 오르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박태환의 올해 자유형 400m 최고기록은 3분44초38으로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하며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은 쑨양의 3분42초16이며 이어 데티(3분43초36)와 호튼(3분44초18)이 뒤를 따르고 있다.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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