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대학·연구기관의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산학연협력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첫걸음과제'와 '지역 유망중소기업 지원과제' 등 2개 사업에 모두 3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첫걸음 과제사업은 정부 R&D사업에 처음 참여하거나 기업부설 연구소를 신규 설치하려는 중소기업에 대한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규모는 사업 기간 1년, 최대 1억원이다.

도는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3차 공개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청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지역 유망중소기업 지원과제 사업은 지역특화산업 분야의 경쟁력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학·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4월 사업공모를 해 모두 4개 과제를 선정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과제당 평균 사업비가 5억원이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19년까지 2년간 공동연구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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