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O

JTO, 24일 무릉2리서 에코파티 개최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으로 유명세를 탄 무릉리가 이번에는 제주 생태관광의 메카로 변신했다.

제주관광공사(JTO)는 24일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제주자연생태문화체험골(무릉생태학교) 일대에서 '무릉2리 에코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내국인 관광객 등 참가자들은 제철과일(그린키위) 모찌 만들기, 누에똥 비누 만들기 등 무릉2리의 대표적인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고즈넉한 마을길과 정개밭, 왕가동산, 검은굴왓, 구남물, 구시흘못 등 다양한 생태자원을 품고 있는 무릉곶자왈을 트레킹 하는 등 제주 자연의 생명력을 오감으로 만끽했다.

참가자 이혜원씨(31·여·서울)는 "에코파티에 참가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의 제주여행에 나섰다"며 "제주 자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트레킹과 자연 친화적인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큰 힐링을 얻고 간다"고 말했다.

한편 JTO는 22일 서귀포시 남원읍 하례1리, 9월30일 서귀포시 예래동에서 에코파티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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