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해외대학 연수 지원 대학생 230명을 선발했다.

도는 지난 4월부터 이번달까지 제주대, 제주국제대, 제주관광대, 제주한라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4~5개월 동안 해외에서 학점을 취득하고 어학연수를 할 수 있는 대학생 해외대학 연수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번 사업은 복권기금에서 20억원이 투입, 저소득층 학생은 1500만원 한도로, 일반 학생은 800만원 한도로 지원받는다.

연수 지역은 일본, 중국, 미국·호주·싱가포르·필리핀 등 영어권 지역으로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한다.

지원항목은 생활비를 제외한 항공료와 숙박비, 학비, 비자 발급비 등으로, 저소득층 학생은 모든 항목을, 일반 학생은 항공료와 학비를 각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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