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축·증축된 개별주택과 용도변경된 개별주택 등에 대한 특성조사 및 주택가격 산정에 나선다.

이번 개별주택 특성조사는 6월1일 기준 지방세 및 국세의 과표로 적용될 개별주택 가격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조사대상은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개별주택의 부속토지가 분할 또는 합병된 개별주택 170호, 신축 1300호, 증축 160호, 비거주용에서 거주용으로 용도변경 40호, 기타 180호 등 1850호다.

이같은 조사대상은 지난해 1472호에 비해 25.7%(378호) 증가한 것이다.

주택가격 조사·산정은 주택부속 토지의 이용현황, 주거용 건물의 구조 등 주택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며 항공사진과 도면 및 현지 조사한 주택특성에 대한 사진 등을 활용해 이뤄진다.

시는 6월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산정가격 검증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수렴을 거친후 심의의결을 통해 9월29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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