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홍보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우선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대상으로 감귤과 월동무, 마늘 3개 품목과 향토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감귤주 1개 품목을 선정했다.

또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홍보업체를 선정했으며, 홍보업체에서는 사업비 1억 5000만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공동마케팅 4개 품목을 서귀포시만의 독특한 이미지와 결합해 웹사이트 및 파워블로거 활용홍보, 박람회참가, 방송, 캠페인 등을 통한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번에 홍보마케팅 사업에서는 '제주로다'를 주제로 '스마트 제주로다(웹사이트 활용 홍보)', '청정 제주로다(파워블로거 활용홍보)', '맛있는 제주로다(박람회 참가 홍보)', '이것이 제주로다(방송, 캠페인 홍보 등)'라는 4가지의 하위 프로젝트명으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특산물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은 품질은 뛰어나지만 홍보부족으로 인한 판로난 등으로 경영적 어려움을 겪는 농가 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서귀포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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