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하윤이 '쌈마이웨이'를 통해 현실 연애와 이별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쌈마이웨이'에서는 극중 백설희(송하윤 분)가 남자친구인 김주만(안재홍 분)의 흔들리는 모습을 참지 못하고 결국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너희들이 잤든 안 잤든 똑같아. 넌 밤새 날 매 초마다 죽였어", "너 밤마다 핸드폰 무음으로 해놨었잖아. 내 심장은 발 밑으로 내려앉는 것 같았어" 등 '쌈마이웨이' 속 송하윤의 현실 공감 대사가 뜨거운 반응과 공감을 얻고 있다.

이처럼 송하윤이 마치 실제 성격인 것처럼 극중 백설희의 심리를 완벽히 소화해내고 있어 송하윤의 실제 연애와 이별 스타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실제 송하윤은 과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상형과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어느 순간부터 외적인 이상형은 없다"라며 "보통 연애를 하면 공통점을 어떻게 해서든 맞는 부분을 찾으려고 했지만 지금은 있는 그대로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한편 '쌈마이웨이' 속 백설희(송하윤 분)의 이별 선언에 김주만(안재홍 분)이 눈물을 보여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