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어울림 띠앗합창단 7월1일 우도 샬롬소규모요양원서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닐리리 맘보 등 선봬

사랑과 나눔이 더해진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퍼진다. 

장애인어울림 띠앗합창단(단장 양을순)은 오는 7월1일 오전 11시에 우도 샬롬소규모요양원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정창준이 편곡한 '애나&남촌'과 나화랑이 작곡한 '닐리리 맘보' 등 익숙한 합창곡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제주플루트 카론 앙상블 단원인 양성준씨의 색소폰공연도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011년 3월에 창단한 띠앗합창단은 장애인과 일부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주도내 유일한 장애인합창단으로 전국장애인합창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인정을 받았다. 

또, 정기연주회 이외에도 각종 장애인 행사 찬조출연, 사회복지시설 방문 음악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띠앗합창단 관계자는 "공연후 단원들은 그간 정성껏 모은 봉사성금을 어르신게 전달할 계획"이라며 " 앞으로도 문화, 여가생활이 어려운 지역 방문공연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연주회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공연을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한다. 문의= 양을순 단장(010-6680-0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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