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JTO, 27~30일 현지 방송 매체 '트래블 엑스피' 초청 팸투어

제주관광이 인구 '12억명'의 인도 시장을 공략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JTO)는 27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여행 전문 TV 채널인 '트래블 엑스피'(Travel XP)를 제주로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트래블 엑스피 관계자들은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등 세계자연유산을 비롯해 도내 해수욕장과 전통시장, 잠수함·요트투어 등 인도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 콘텐츠를 집중 촬영하고 있다.

특히 도와 JTO는 현지 중산층을 겨냥한 장기체류형 제주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올레길과 스파, 레저 액티비티 등 고부가가치 콘텐츠에 대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JTO 관계자는 "트래블 엑스피는 매주 220만명의 인도 중산층이 시청하는 공신력 높은 여행전문 방송매체로 제작한 프로그램을 영국과 캐나다, 스리랑카, 모리셔스, 중동 등 세계 각국에 송출하고 있다"며 "제주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다양한 여행 콘텐츠, 무사증 제도 등을 활용해 인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트래블 XP 제주편은 오는 10월 이후 현지 황금시대에 방영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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