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9일 수출상담회 개최
아시아 등 11개국 바이어 참여

세계 각국의 수산물 전문 바이어들이 제주에 모인다.

해양수산부는 29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함께 국내 유일의 '수산전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국내 수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를 비롯한 전국 수산물 가공·수출업체 30여개가 참여해 김, 넙치, 굴, 전복, 게살 등에 대한 판로 확대에 나선다.

특히 일본·중국·태국·대만·말레이시아·베트남·싱가포르·인도네시아·홍콩 등 아시아 9개국을 비롯해 미국·캐나다 등 모두 11개국 20개 업체 바이어가 상담회를 방문해 국내 수산물에 대한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해수부는 국내 업체와 해외 바이어간 1대 1 면담을 주선할 예정이며, 상담회 이후에도 계약 관련 자문 및 통·번역 서비스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30일에는 해외 바이어들과 함께 제주에 위치한 넙치양식장 및 동문수산시장을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의 수산물 생산·유통 체계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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