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개인상 수장자 발표

제주유나이티드U-18팀의 주공격수 백승우와 주전 수비수 신동혁이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2017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전기리그 개인상 수상자와 베스트11을 선정, 발표했다.  

K리그 주니어 A조에서 제주유나이티드U-18팀은 5승4무1패(승점19점)를 기록하며 경기 매탄고(6승4무·승점22점)와 서울 오산고(6승3무1패·승점21점)에 이어 리그 3위에 올랐다.

특히 베스트11 공격수부문에 이름을 올린 백승우는 총 8경기에 출장해 5골을 터트리며 득점 5위를 차지한 팀의 득점원이다. 연맹은 백승우에 대해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대포알 같은 오른발 슈팅을 뽐낸 작은 거인"이라고 평가했다. 

또 연맹은 베스트11 수비수부문에 선정된 신동혁에 대해 "193cm의 큰 키를 앞세워 제공권을 장악하는 등 제주의 수비라인의 리더"라고 호평했다.

한편 베스트11에는 A조에서 수원과 인천에서 3명, 제주와 서울에서 2명, 성남에서 1명씩을 각각 배출했고 B조에서는 울산과 포항에서 3명, 전남과 부산에서 2명, 전북에서 1명씩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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