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개월 동안 20대 여성을 괴롭혀온 20대 스토커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1일 훔친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채팅방을 개설하고 30여 차례에 걸쳐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수개월간 20대 여성을 괴롭혀온 한모씨(25·제주시 아라동)에 대해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해 6월초 새벽 시간대에 제주시내 모 카센터에 주차중인 고모씨(26·여)의 승용차에서 주민등록증과 10만원을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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