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청과 서귀포시교육청은 1일 2002학년도 제주시 중학교 신입생 전산추첨 배정 결과를 확정, 발표했다.

제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제주시내 중학교에 입학을 지원한 초등학교 6학년 4036명(남2132명·여 1904명)의 84.14%인 3396명이 1지망 학교에 배정, 지난해 1지망 학교 배정율 86.99%에 비해 2.85%포인트가 하향됐다.

그러나 체육특기자·특수학급 입급자 등 우선 배정자 222명을 제외하면, 올해 제주시내 중학교의 실제 1지망 배정학생은 3174명(78.64%)으로 집계됐다.

또 2지망 학교 238명(5.9%)을 비롯해 3지망에는 112명(2.77%), 4지망에는 130명(3.22%), 5지망에는 106명(2.63%)이 각각 배정됐다.

특히 학생수용시설 불균형과 1지망학교 지원 미달로 자신이 원하지 않은 학교에 배정된 학생은 아라중 37명, 신성여중 17명 등 54명(1.34%)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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